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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친구가 될 순 없나요? |
Weekly 2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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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Nee de la derniere plu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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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프랑크 비쥬 (Franck Bij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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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뒤 로위에르귀 (Editions du Rouer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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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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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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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004년 프랑스 순수아동문학상 수상작!"
리즈는 또래 아이들보다 10센티미터나 작고 예쁘게 꾸미는 것에도 별로 관심이 없는 7살 소녀이다. 항상 예쁘게 화장을 하고 다니는 리즈의 엄마는, 예쁘게 꾸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리즈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리즈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예쁘게 꾸미는 것도 학교에 가는 것도 아니다. 리즈는 학교가 끝난 후 공원에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공원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있거나, 이빨에 교정기를 하고 있는, 땅의 먼지들을 다 쓸고 다닐 정도의 커다란 가방을 든 할머니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즈는 할머니들을 바라보면서 후에 할머니들에 대한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엄마는 리즈가 예쁘게 하고 다니지 않으면, 또 뼈를 더 튼튼하게 해서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은 리즈의 키가 더 자라도록 하기 위해 소아과의 의사선생님이 주는 비타민 C를 먹지 않으면 기숙학교에 보내버리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즈는 매번 똑같이 비타민 C 알약만 주는 병원이 아닌, 진짜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병원에 가길 원한다.
리타는 78세의 할머니이다. 리즈처럼 학교에 가지는 않으며, 손자들과 아들의 집에서 함께 산다. 리타는 다른 할머니들보다 무려 10센티미터나 크다. 그래서 가게에서 높은 선반에 올려진 쌀을 집을 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너무 커서 잠 잘 때, 침대에서 몸을 쭉 펴지 못한 채 잠이 들어야 한다. 하지만 리타는 나이가 들어서 뼈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리타는 어느날, 다리를 다치게 된다. 리타에게는 두아들이 있는데 리타가 다리를 다치자 그들은 한결같이 양로원에 가서 사는게 훨씬 좋겠다고 말한다. 또 리타를 돌보기엔 너무 힘이 든다고 말한다. 또 리타가 노인병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양로원에 보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타는 매번 똑같은 처방만 내리는 노인병 전문의가 아닌 진짜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병원에 가길 원한다.
리즈는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게 되고, 리타도 아들과 함께 병원에 간다. 그리고 리즈와 리타는 병원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병원에 끌려오다시피한 리즈와 리타!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리즈는 리타와 함께 있겠다고 말한다. 리타도 리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리즈와 리타는 아이스크림 케잌을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리타는 자신의 아들들이 자기에게 투덜대기 때문에 뼈가 더 튼튼해지지 못하는 것 같다고 리즈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투덜대는 성격과 뼈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리즈는 엄마가 항상 리즈에게 키가 다른 아이들보다 작아 걱정이라고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더 클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고 이야기한다.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구가 된 리즈와 리타! 그들은 서로의 사진도 주고 받으며 소중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리즈의 엄마는 리즈가 리타를 만난 이후로 늘 입에 '리타'라는 말만 붙이고 다니는 것이 너무 못마땅하다. 그리고 결국엔 리즈를 기숙학교에 보내게 된다. 그리고 리타도 결국엔 양로원에 보내진다. 둘은 영영 헤어지게 되고 리타는 양로원에서 웃음을 잃은 채 리즈를 그리워하며 창문에만 서서 하루 하루를 보낸다. 리즈도 리타를 너무 그리워하며 기숙학교에서 재미없는 시간들을 보낸다.
그런데 어느날, 창문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던 리타는 리즈를 발견한다! 리즈의 기숙학교 건물과 리타의 양로원이 바로 마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둘은 너무 반가워서 두 건물의 경계를 위해 설치된 철제 담장을 사이에 둔 채 만난다. 둘은 매일 그곳에서 만나고, 매일 서로 떨어져 지내는 것에 슬퍼한다. 리타와 리즈는 결국 재미있는 생각 하나를 떠올린다. 둘이 각자가 사는 곳을 바꿔 생활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날 밤, 리타는 리즈가 있는 기숙학교에 리즈는 리타가 있는 양로원으로 몰래 들어간다.
리타는 작은 리즈의 침대에서 잔다. 다음날 아이들은 리즈가 하루만에 너무나 커버린 줄 알고 또 너무 늙어버린 줄 알고 놀란 눈으로 리타를 바라본다. 양로원에 있는 리즈는 할머니들이 리타가 하루만에 너무나 젊어져 버린 줄 알고 놀란 눈으로 리즈를 바라본다.
리타는 기숙학교에서 어린 소녀들과, 리즈는 양로원에서 할머니들과 친구가 된다. 그리고 리타와 리즈는 각각 어린 소녀들과 할머니들에게 우리가 왜 이렇게 떨어져 지내야 하는지 묻는다. 왜? 무슨 이유로? 소녀들과 할머니들은 리타와 리즈의 말에 공감하고 같이 지내기로 한다. 그래서 두 건물 사이에 있던 철제 담장을 없앤다! 두 건물의 정원을 합치자 정말 거대한 정원이 되고 소녀들과 할머니들은 친구가 되어 함께 어우러져 정원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낸다.
소녀와 할머니가 친구가 되어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어 가는 이 이야기는 예쁘고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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