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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소년에 대하여 Weekly 327호
원제 : Des filles et des garçons
저자 : 수지 모르겐스턴 외10명 (Susie Morgenstern)
출판사 : 띠에리 마그니에 (Éditions Thierry Magnier)
출판년도 : 2003
페이지 : 1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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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모르겐스턴 외10명 (Susie Morgenstern)
 
▣ 목 차

-서문: Fadéla Amara(파델라 아마라): Ni putes ni soumises 여성운동 회장
1. 말의 라마단
2. 협동
3. 사미아에게
4. 삼 백만 번의 후회
5. 베일에 가린 영혼
6. 수프처럼 녹아버렸어
7. 사랑을 하기
8. 적당히 천사표, 적당히 악마표
9. 세 자매
10. 빗장

▣ Short Summury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원주민 소녀는 프랑스를 꿈꾼다. 그 곳에 가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등한 관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친구처럼, 동료처럼 도와가면서 말이다. 이 책의 열 한 명의 저자 중의 한 명인 샤인 카심의 실제 경험이기도 한 이 생각은 과연 이루어 질 것인가. 그 곳, 식민지령의 청소년들이 꿈꾸는 본토 프랑스는 생각했던 것처럼 자유와 평등의 나라인 것일까. 아직도 남편이나 동거남에게 맞아 죽는 여성이 한달 평균 6명을 기록하고, 열 명중 여섯 명이 폭력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프랑스는 결코 완벽한 남녀평등을 구현하는 나라가 아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비단 프랑스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열 한명의 저자가 각각의 단편을 쓰고 한데 모은 소설이다. 베일과 정략 결혼을 강요당하는, 프랑스 문화에 완전히 길들여진 소녀의 이야기, 길에서 한 소년에게 놀림을 당하는 두 명의 소녀, 이제껏 한번도 라마단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말하기의 라마단’을 결심하고 남자아이들이 여자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면서 남자아이들에게는 말을 걸지 않는 소녀, 집단 강간 후에 사랑에 대한 의문을 표한 인터넷 상담 등 이 책에는 식민지령 출신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갈등과 고민, 그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악의에 차 있지는 않지만 절대로 공손하지만은 않은 우리의 어린 소녀들의 진솔한 고백이 이어진다. (Ni putes ni soumises: 2003년 3월 6일, 이틀 후에 있을 여성의 날의 행사에 앞서 파리의 여성 단체들이 시위에서 내걸었던 ‘창녀도 아니고 순종녀도 아니다’라는 의미의 구호.) 수지 모르겐스턴 등 유명 청소년 아동 작가가 합류하여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