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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아 가르쳐 줄래? |
Weekly 56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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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onster maßig erzog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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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카엘 훅스,마리 휘브너 (Michael Fuchs, Marie Hüb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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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킨더부흐페어락 (Kinderbuch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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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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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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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 훅스,마리 휘브너 (Michael Fuchs, Marie Hüb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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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예의바르고, 규칙을 잘 지키고, 정리를 잘 하는 ‘엉망진창 꼬마 괴물’을 시끄럽고 지저분한 ‘진정한 괴물’로 만들기 위한 괴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괴물이 아닌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괴물처럼 행동하는 건 정말 멋져요. 여러분 중 몇몇 친구들도 괴물처럼 행동하지만, 꼬마 괴물들이야말로 진정한 괴물이예요! 꼬마 괴물들은 괴물 학교에서 방을 어지럽히는 방법, 어른 괴물들에게 반항하는 방법, 트림하는 법 등을 배워요. 그야말로 꼬마 괴물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죠!
주인공 꼬마(괴물)도 이제 학교에 다닐 거예요. 꼬마의 부모님이 걱정해요. “어제 꼬마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심지어 방정리도 잘 했어요!” “앞으로 학교에서 멋진 괴물이 되는 법을 잘 배워야 할텐데...”
할머니의 생일날, 꼬마와 다른 꼬마 괴물들이 모두 모여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꼬마만 빼고 모두 예의 바르게 행동했어요. (꼬마만 수저를 사용하고, 다른 괴물들은 손이나 접시를 사용해서 먹었거든요...)
“정말 끔찍하고, 바보 같은 녀석이잖아! 이제부터 잘 배워 봐.” 다른 꼬마 괴물들은 각자 커다란 악기를 들고 시끄럽게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꼬마에게도 악기를 고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칭, 칭~ 꼬마는 작은 트라이앵글을 치고 있었어요.
“이번엔 도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자.” 다른 괴물 가족이 최선을 다해 모범을 보였어요. (도로를 모두 차지하면서 난장판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꼬마는 똑바로 가방을 메고, 헬멧을 쓰고, 차례를 지키며 조용히 자전거를 탔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똑바로 방을 어지르는지 용감하게 보여주자!” 꼬마 괴물들은 탁자를 넘고, 전등을 타고, 벽에 걸린 모든 것을 떨어뜨리고, 흘리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하지만 마찬가지였어요. 꼬마는 깨끗한 방에서 작은 블록 통을 옆으로 엎으며 말했어요. “잘했죠?” 꼬마 괴물들과 꼬마네 가족은 낙담했어요. “도대체 왜 꼬마가 이렇게 정리를 잘 하는지 모르겠어.”
결국, 꼬마네 가족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갔어요. “색깔 놀이를 해 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의사 선생님은 37개의 물감통을 가져왔어요. “꼬마야, 마음에 드는 색깔을 정해서 내일 다시 와.”
그래서 꼬마는 저녁 내내 물감통을 들여다 보았어요.
다음 날 아침, 모든 꼬마 괴물이 모여 들었어요. 꼬마가 벽에 낙서를 잔뜩 해 놓았거든요! 아빠 괴물이 외쳤어요. “정말 잘했어!” 함께 꼬마 괴물들도 환호했어요. 이제 꼬마는 친구가 잔뜩 생겼어요. 꼬마는 왜 엄마 아빠와 친구들이 꼬마를 자랑스러워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정말 기뻤어요. 그 날부터, 꼬마는 멋진 꼬마 괴물이 되었답니다!
[부록] 인간과 괴물의 차이점
한 괴물이 말했어요. “인간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해. 정말 예의를 모르거든.” 이제 예의바른 괴물을 보고 배워 보세요.
인간은 손을 씻어요. 하지만 괴물은 손을 씻지 않아요. 그래야 바이러스를 키워서 병에 걸릴 수 있거든요.
인간은 인사할 때 웃으며 손을 내밀어요. 하지만 괴물은 ‘아, 너구나’라고 외치면서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려요.
인간은 씹고 난 껌은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려요. 하지만 괴물이라면 책상 밑에 붙여야죠!
인간은 집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요. 하지만 괴물은 그런 건 신경쓰지 않아요. 그래야 방에 발 자국을 남길 수 있거든요.
인간은 수저를 사용해서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서 먹어요. 하지만 괴물은 지저분하게 먹어요. 이게 규칙이예요.
괴물은 기침할 때 가능한 한 많은 콧물과 침을 튀겨요. 하지만 인간은 휴지로 가리고 기침해요. 인간은 욕을 하거나 먹으면서 말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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