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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코는 왜 항상 촉촉할까? Weekly 629호
원제 : How the Dog Got Its Wet Nose
저자 : Kenneth Steven, Øivind Torsete (Kenneth Steven, Øivind Torseter)
출판사 : Samlaget (Samlaget)
출판년도 : 2012
페이지 : 32쪽
 
아동 > 아동
Kenneth Steven, Øivind Torsete (Kenneth Steven, Øivind Torseter)
 

■ Short Summary


미국, 프랑스 저작권 판매

개 코가 항상 촉촉하고 차가운 이유에 대하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동물의 특성에 대하여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석해 놓음은 물론이고, 이제는 종교적 메시지를 떠나 하나의 고전 이야기로 익히 알려진 노아의 방주 스토리를, 아이들에게 독특하고 현대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들려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도서입니다.

아주 먼 옛날,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은 그치지 않는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이를 지켜보던 현명한 노아는 홍수에 대비하여 아주 큰 배를 만들었어요.

노아는 자신이 만든 방주에 아내뿐만 아니라, 기린, 코끼리, 사자, 달팽이, 거미, 심지어 벌레들까지 태웠고 마지막으로 아주 못생긴 개 한 마리를 태웠어요. 그 개는 크고 까만 부드러운 코를 가지고 있었지요.

모두를 태운 노아의 방주는 항해를 시작했어요. 물에 잠긴 세상은 빗소리와 천둥 번개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노아의 방주 안은 온갖 소음들과 말썽들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어요.

그렇게 20일 동안 비가 계속 내리던 어느 날, 노아는 방주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했어요. 땅콩크기만 한 그 구멍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던 노아는 마지막에 태웠던 개의 코를 떠올렸어요.

개의 코가 구멍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안 노아는 개를 구멍 앞에 두고 다른 동물들을 돌보러 자리를 떠났지만 개는 노아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고는 그 자리에서 꼼짝 앉고 구멍을 막고 있었어요.

40일 동안 계속 된 폭우 속에서 마침내 노아의 방주는 육지에 도착했어요. 개의 코 덕분에 방주는 가라앉지 않고 무사히 항해 할 수 있었던 거에요. 그 후로 그들이 두 번 다시 바다로 나가는 일은 없었지만, 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촉촉하고 차갑고 부드러운 코를 유지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