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이 나라의 실패의 본질 |
Weekly 56호 |
|
 |
 |
원제 |
: この國の失敗の本質 |
|
저자 |
: 야나기다 쿠니오 (柳田 邦男) |
|
출판사 |
: 고단샤 (講談社) |
|
출판년도 |
: 200010 |
|
페이지 |
: 379쪽 |
| |
 |
|
|
|
|
|
 |
|
|
|
|
| 야나기다 쿠니오 (柳田 邦男) |
|
| 1936년 태생.
NHK기자를 거치고 논픽션 작가가 된다. 1972년 <마하의 공포>로 제3회 大宅壯一논픽션상
수상. 1979년 <암 회랑의 아침>으로 제1회 講談社논픽션상 수상. 1995년 <희생, 우리 아들
뇌사의 11일간>으로 논픽션 종류의 확립과 공헌으로 제43회 菊池寬상 수상. |
|
|
|
|
 |
|
|
|
| |
▣ 목 차
제1장 나의 몫은 누구 것?
제2장 재난과 생명의 조건
제3장 효율 추구사회의 사고의 인간
제4장 전사 - 현재에 통하는 실패의 본질
제5장 이 나라를 어떻게 할 것인가
▣ Short Summary
'일본의 수명'은 끝이 났을까!
소년 흉악 범죄,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옴 진리교 사건, 급속한 에이즈 감염···왜 요즘 들어 이런 사건들이 터지는 것일까? 지금까지 다큐멘트나 평론으로 일본의 문제점을 계속 지적해 온 저자가 심각해지는 사태에 대해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 진정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수명'이다. 일본이 경제대국이라고 좋아했던 기간은 얼마나 되었을까? 일본인은 노력으로 물자와 돈을 손에 취했지만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 얻은 것이 크면 잃어버리는 것도 크다. 이것이 인간사회의 철칙이다.
이 책에서는 황폐된 일본인의 마음을 진단하고 가치관의 전환을 요구함과 동시에 일본의 재생 길을 찾는다.
고베에서 대지진이 일어난 지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이제 그 때의 쇼크를 잊어버려 가고 있다. 그 증거로 당시 무라야마 내각의 위기관리에 대해서 엄격하게 비판한 언론도 그 후 충분히 검증을 하지 않았다. 그 대지진으로 일본인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언제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대지진으로 무라야마 내각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는 자신이 있을까?
이 책은 그런 문제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주의를 환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일본에 대해서 느낀 위기 의심에 관한 글을 모아서 한 권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고베에서 대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저자는 재난 현장을 걸으면서 단순한 감상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시사하는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주 짧은 작품이지만 "고베 대지진으로 배우는 위기관리의 핵심"이라는 부분에서는 정보를 주는 핵심적인 인물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즉 정보의 파악과 판단이 늦었기 때문에 대지진의 피해가 확대되었음으로 정부는 정보망의 확립 등의 대응책을 세우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필요한 것은 정보의 프로인데, 1,2년 단위로 바뀌는 담당자이면 안 된다. 다른 분야보다 많이 재난 예방의 프로는 정보의 축적과 직감이 요구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은 저자가 걱정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로센(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옛 일본군이 만든 전투기) 컨셉트의 성공의 실패"라는 항목도 재미있다. 일본과 미국의 전투기의 설계 규모에 크게 차이가 났는데, 일본의 경우 가벼운 기체를 추구했기 때문에 강도나 방탄을 제2의 문제로 삼고 결론적으로 조종사의 생명도 제2의 문제였다. 이 불리한 점을 정신력으로 보충하라고 해도 미국의 합리적 설계사상에는 이길 리가 없다.
이 작품을 포함해서 의료, 고속증식로 '몽쥬' 등 효율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해서 사고가 일어나는지 등, 지금까지 관료기관과 기업의 실패를 검증하고 있다. 실패의 대부분은 일본군의 조직상의 결함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인적 네트워크를 편중하고 학습을 경시해 왔던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그러면 왜 실패를 학습하지 않는 것인가? 그것은 '문화적인 결함 유전자', 즉 전면에서 실패의 원인을 의논하려고 하면 조직 내에서 사람들이 흰 눈으로 보고, 자신이 고립되는 경향이 일본에서 강하고, 그 결과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가 없다, 지금 다시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봉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관료기구는 굳이 정부기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틀림없이 사기업에서도 전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저자의 지적을 배우지 않으면 일본에서는 또 다시 같은 실수가 일어날 것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