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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과 야수 Weekly 174호
원제 : Annabel et la bete
저자 : 도미니끄 드메르 외. (Dominique Demers et al.)
출판사 : 도미니끄 에 꽁빠니 (Dominique et Companie)
출판년도 : 2002
페이지 : 30쪽
 
아동 > 아동
도미니끄 드메르 외. (Dominique Demers et al.)
 

▣ Short Summary
애너벨의 이야기에 대한 느낌을 간단하게 표현해 본다면, "파도 소리가 들려주는,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영원한 이야기"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애너벨은 라벤더로 뒤덮인 바닷가의 작은 만에 살고 있습니다. 애너벨은 자신의 방에 난 창문을 통해서 건너편 절벽 위에 세워진 성을 종종 바라보았습니다. 바로 이성에는 야수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신비스러운 거인 같았습니다. 가죽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의 목에는 빨간 스카프가 매어져 있었습니다. 모두들 성에 사는 야수를 두려워했습니다.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는 잔인하고 너무나 추할 정도로 더러웠습니다. 반면에, 애너벨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마을 사람들 모두는 그녀의 미를 인정했습니다. 그녀의 눈은 라벤더 빛의 파란색이었고 그녀가 웃을 때는 모든 것이 빛났습니다. 애너벨은 야수를 만나보고 싶어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며 혼자 살아가는 그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에너벨은 야수가 사는 성까지 기어올라갔습니다. 바다는 거의 암흑과 같은 어두운 색이었습니다. 성으로 가는 길에서 애너벨은 야수를 만났습니다.
"나는 당신이 두렵지 않아요"
야수는 이 조그만 여자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용감할 수 있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이것이 애너벨과 야수의 첫 만남입니다. 앞으로 애너벨과 야수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디즈니의 만화 <미녀와 야수>와 같은 사랑의 결론을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일러스트는 디즈니 풍의 만화를 생각한다면 거리가 멀다. 좀 더 클래식한 동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풍의 일러스트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림 한 장 한 장이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까?

다음은 이 책의 끝 부분의 발췌입니다.
<야수가 눈을 떴을 때 너무나 아름다운 젊은 여성을 보았습니다. 애너벨이 갑자기 커버린 것입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작은 소녀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기다렸었소" 야수가 말했습니다.
"저도요..." 애너벨이 속삭였습니다.

애너벨은 첫 번째 비밀을 기억했었습니다. 그녀는 야수에게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저 성에서 미녀와 야수는 요정이야기, 용 이야기, 해적이야기 등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영원히 사랑하며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