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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쇠퇴’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Weekly 420호
원제 : 「知の衰退」からいかに脱出するか?
저자 : 오마에 겐이치 (大前研一)
출판사 : 코분샤 (光文社)
출판년도 : 200901
페이지 : 440쪽
 
일본도서 > 기타
오마에 겐이치 (大前研一)
1943년 일본 규슈 출생으로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컨설팅회사인 매킨지 & 컴퍼니의 일본지부장 및 본사 디렉터, 아시아태평양 회장 등을 역임하고 1995년 퇴사하였다. 1996~97년에는 스탠포드 대학 객원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는 주식회사 Business Breakthrough 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기업가 육성의 일인자로 2005년 4월에 Business Breakthrough 대학원대학을 설립하고, 학장으로 취임했다. 2002년 9월에 중국 랴오닝 성 및 톈진 시의 경제고문, 2004년 한국 이화여자대학 국제대학 명예교수 및 고려대학 명예 객원교수에 취임하였다. 『신 국부론』『헤이세이 유신』『신 오마에 겐이치 리포트』 등의 저서를 통해 일관적으로 일본의 개혁을 주창하는 한편, 『휴식』『샐러리맨 서바이벌』『닷컴 업무 기술』(쇼가쿠칸), 『The 프로페셔널』(다이아몬드 사) 『차이나 임팩트』『생각하는 기술』『중산층의 몰락』(고단샤) 등 다수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 목 차
제1장 ‘저(低)IQ사회’의 출현
제2장 관제불황의 뿌리는 ‘지의 쇠퇴’
제3장 총 국민이 ‘경제음치’
제4장 정국과 ‘집단지(知)’
제5장 네트 사회와 뇌
제6장 욕심이 없는 젊은이와 학력 저하
제7장 ‘집단IQ’를 높이는 교육개혁
제8장 ‘저IQ사회’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제9장 이긴 사람들에게서 배워라
제10장 21세기의 교양

▣ Short Summary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총리, 인터넷에 답이 안 나오면 포기해버리는 젊은이들, 금융지식이 없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는 어른들, 바보 같은 내용으로 시청률만 올리려는 TV방송국 등, 요즘 세상은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현재의 일본이 과거에 비해 ‘집단IQ’가 낮아졌다고 우려하며 지적으로 몰락한 현재 상황과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어떻게 해야 다시 21세기의 교양을 익히고 지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강구한다.
일본을 통해 우리의 실태와 미래에 대해서도 동시에 생각하게 하는 한 권이다.

-상세 내용-
조금 생각하면 충분히 바보 같은 일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인데도,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일본에 많아졌다.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 자체에 태만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 TV에서 청국장이나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최고다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서둘러 사러 가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닐까?
 TV방송을 온통 퀴즈와 오락 프로가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시청자의 수준이 낮아진 것이 아닐까?
 공부도 하지 않은 채 뇌 훈련만을 통해 뇌가 진짜 훈련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닐까?
 쉬운 책밖에 안 팔리게 된 것은 일본인의 독해력이 떨어져서가 아닐까?

TV방송국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질 낮은 방송을 많이 만든다. 이는 시청자의 레벨이 낮아진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안전 범위 내에서밖에 방송을 만들 수 없는 방송사들의 체질적인 문제도 있다. 일부 우수한 방송작가가 있어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체질이 있다. 저자는 그런 기업이나 조직의 지적 수준을 ‘집단IQ’라고 부른다.
그뿐이 아니라 이 ‘집단IQ’에는 민의, 여론도 포함되어 있고, 집단 리더의 지성과 역량에도 영향을 주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회사 안에는 여러 가지 얽매여 있는 관계들이 있어서 일이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누가 봐도 분명히 철퇴하는 편이 좋고, 이익이 떨어지지 않은 사업인데도 좀처럼 철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왜냐 하면 그 사업은 회사의 높은 상무가 시작한 일이고, 그 상무의 체면을 더럽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누구나 취소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계속 해 왔다는 일이다. 이 일은 한 자동차 업체에서 실제로 있던 이야기다.

논리적인 판단보다 ‘체면이 선다, 안 선다’는 정서적인 판단을 우선시해 버린다. 그런 얽매임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우를 범해 버린다. 조직 속에 있으면 그런 영향을 받을 때도 있다. 정치나 교육 등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집단IQ’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은 그런 일본의 집단IQ, 개인IQ에 대해서 분석과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앞서 말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머리가 정리되고 자기 나름대로 과제도 보이게 될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지적하고 있으나, 역시 남의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비슷한 일들이 일어날 소지가 있고, 실제로 이미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