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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꼬마씨와 고래 |
Weekly 56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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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ana MaluÊkiewicza i wielory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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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줄리안 투임,보단 부텐코 (Julian Tuwim,Bohdan Buten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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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드비 시오스트리 (Dwie Siost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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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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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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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안 투임,보단 부텐코 (Julian Tuwim,Bohdan Buten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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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안 투임(1894-1953)
2차 대전 시기에 생존했던 가장 다재다능하고 인기 높은 폴란드 시인이다. 올바른 단어 선택으로 시적인 이미지를 가진 글을 쓰는 그는 생전에 수많은 시집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에는 폴란드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그가 쓴 동시는 지금까지 폴란드 아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보단 부텐코 (b. 1931 in Bydgoszcz)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시나리오 작가이다. 폴란드 만화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만의 독창적이고, 정확하고, 단순한 드로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IBBY prize를 비롯하여 폴란드 및 국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200권이 넘는 책의 삽화를 그렸고, 여러 유명 만화 시리즈를 그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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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최고의 폴란드어 번역가 이지원 씨가 번역하고 싶어하는 책!
- 폴란드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인기 많은 시인의 유머러스하고 리듬감 넘치는 글
- 폴란드 만화의 창시자이자, 국내외 주요 상 수상 작가의 단순하고 상상력 넘치는 삽화
- 삽화와 글 모두 걸작으로 꼽히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그림책
-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기나긴 노력과 꿈을 이룬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 내용 요약
세상에서 가장 작은 꼬마씨가 있었어요. 꼬마씨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를 만나는 거예요.
꼬마씨는 콩만큼 작지만 용기 넘치는 탐험가예요.
고래를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날 생각에 신이 난 꼬마씨는 열심히 호두 껍질과 성냥개비로 배를 만들었어요.
필요한 짐을 모두 호두 껍질 배에 싣고, 부두로 갔어요.
부두에 도착하자, 선장에게 물었어요. ‘바다 위에 제 배를 위한 자리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꼬마씨는 노를 젓고 또 저어서 멀리, 더 멀리 나아갔어요.
바다는 조용하고, 잔잔하고, 풀밭처럼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어디에도 고래는 보이지 않았어요.
2주 동안 노를 저었지만, 여전히 고래는 보이지 않았어요.
두 달 동안 노를 저었지만, 여전히 고래는 보이지 않았어요. 불쌍한 꼬마씨, 너무나 지친 나머지 자주 낮잠을 자게 되었어요. 땅에서 낮잠을 잘 수만 있다면!
그러던 어느 날, 멀리 섬이 보였어요. 꼬마씨는 호두 껍질 배를 들고 섬에 올라갔어요. ‘여기서 쉬고, 다시 육지로 돌아가야겠어. 고래가 없다면 어쩔 수 없지!’
꼬마씨는 3일 동안 섬을 둘러봤어요. 그리고 노래를 틀고, 맛있는 주스도 마시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어요.
이제 쉴 때예요. 텐트를 치려고 땅에 막대기를 꽂았어요. 그런데 섬이 재채기를 하지 뭐예요!
‘누가 감히 고래 코를 간지럽히는 거야?’ ‘고래라고?’
‘넌 지금 내 코만 보고 있잖아. 내 덕분에 산 거야!’ ‘그럼 섬이...’ ‘무슨 섬? 그건 내 코일 뿐이야!’
꼬마씨는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누가 또 간지럽히는 거지?’ ‘간지럽히는 게 아냐. 난 널 다시는 보지 않을 거야.’
꼬마씨는 노를 저어서 단번에 집으로 갔어요.
이제 누군가가 꼬마씨에게 정말 고래를 봤냐고 묻는다면 꼬마씨는 자랑스럽게 대답할 거예요.
* 원서에는 ‘ABCB’ 형태의 각운이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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